윤석민 손가락 자해 골절 사건 언급 "벌금 3000만원에 월급도 반으로 깎여"(아내의맛)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4. 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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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이 자해로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사건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이 지난 2010년 문학 SK전에서 오른 주먹으로 라커를 내리쳐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일을 돌이켰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윤석민은 "당시 3000만원을 벌금으로 냈다. 재활기간이 끝날 때까지 월급도 반으로 깎였고 벌금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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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 사진=TVCHOSUN 아내의 맛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이 자해로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사건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이 지난 2010년 문학 SK전에서 오른 주먹으로 라커를 내리쳐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일을 돌이켰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윤석민은 "당시 3000만원을 벌금으로 냈다. 재활기간이 끝날 때까지 월급도 반으로 깎였고 벌금도 냈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프로에서는 윤석민 선수의 값어치를 보고 연봉을 주니까 손을 다치면 벌금을 문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캐비닛 사건에 대해 "구단 내에 멘트 따는 기자들이 있다. 승리가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퇴근을 빨리 하시려고 승리 멘트를 받아 놓으신다. 당시에 저희 팀이 1위를 하고 있었고 제가 에이스였다. 중요한 시합이었고 감독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지려고 135구를 던졌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승리 요건을 갖춘고 내려오면 뒤 투수가 지켜줘야 한다. 동점이 되면 승리가 날아간다. 그것이 유난히 많은 걸로 유명했다. 승이 하도 날아가니까 인터뷰를 시합 끝나고 하겠다고 부탁을 드렸다. 당시 안타 한 방이면 역전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그 멘트를 달라고 하니까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글러브를 던지고 캐비닛을 때렸다. 팬 분들은 승리를 날리니까 선수 때문에 화가 나서 풀렸다고 알고 계신다. 그런 건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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