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보이스킹' 첫 번째 무대, 배우 류필립 등장.. '올크라운' 받으며 통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보이스킹' 류필립이 첫 번째로 예선을 통과했다.

13일 방송된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에서 배우 류필립이 첫 번째 무대를 선보였고 심사위원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첫 번째 무대로 '국민 연하남' 배우 류필립이 등장했다. 류필립은 "월드컵의 '원조 여신' 가수 미나가 제 아내다"며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연습한 만큼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필립은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선곡했다. 첫소절부터 보는 이의 시선을 빼앗았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류필립은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으며 '올크라운'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강호동은 강력한 우승 후보가 등장했다며 말을 이었다. 류필립은 "저에게 올크라운을 준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그리고 아침에 나올 때 힘내라고 말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진성은 "노래를 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다. 배우이기 전에 가수로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걸 무대를 통해 느꼈다. 나는 미나씨의 남편이 아니라 자신 류필립을 알린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성환은 "넋 놓고 있다가 버튼을 눌렀다. 앞으로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심사평을 했다. 소향은 "왜 지금까지 가수를 안했을까 생각했다. 다음 무대가 너무 기대된다"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은 대한민국을 뒤흔들 2021년 MBN 300억 프로젝트 노래 오디션의 끝판왕, 숨겨진 남성 음악 고수를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MBN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