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치과의사 주기훈의 일과 공개, '진료만큼 중요한 선물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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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치과의사 주기훈의 진료 모습이 공개됐다.
4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소신있게 자기 길을 가는 4인의 밥벌이 브이로그 2탄이 펼쳐졌다.
주기훈은 진료 받으러 온 어린이 환자들을 달래면서 멀티로 진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진료가 끝난 후 주기훈은 간호사들과 함께 모여 선물을 고르는데 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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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치과의사 주기훈의 진료 모습이 공개됐다.
4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소신있게 자기 길을 가는 4인의 밥벌이 브이로그 2탄이 펼쳐졌다.
주기훈은 시작부터 “목표는 소아치과의 왕”이라고 밝혔다. 주기훈은 진료 받으러 온 어린이 환자들을 달래면서 멀티로 진료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기훈은 “소아치과를 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 경험 탓도 있다. 너 하나에 어른 서너명이 매달렸다고 어머니가 그러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를 떠올리면 입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서 더 무서웠다. 아이들에게 내가 뭘 할 거고 왜 할 거고 등 치료과정을 설명해서 안심시킨다”라고 말했다.
주기훈은 “소아치과의 금기어는 주사”라면서 “주사 대신 벌레 잠드는 약이라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주기훈이 어린이 환자들을 달래면서 치료하는 모습에 출연자들 모두 감탄했다.
오전 진료가 끝난 후 주기훈은 간호사들과 함께 모여 선물을 고르는데 골몰했다. 진료받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 공세를 펼쳤던 그는 “어린이도 퀄리티 떨어지는 선물은 싫어한다”라며 신중하게 선물을 골랐다.
선물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자 주기훈은 고민하면서 다른 걸 더 보기도 했다. 고심 끝에 그는 적절한 선에서 선물을 선택했다. “굉장히 고심한다”라는 출연자들 말에 주기훈은 “매우 중요한 일과다. 진료만큼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소아치과의 모습에 감탄했다. “계속 저렇게 말하기 힘든데”, “기본적으로 선량한 분이다”, “성인 치과도 좀 친절했으면”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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