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 가발로 환골탈태 '울컥'..홍현희 "눈물 날 거 같아"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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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후배 김영구의 변신 도우미로 나섰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김영구와 함께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머리가 완성되자 김영구는 눈물을 닦아내며 홍현희와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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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부부가 후배 김영구의 변신 도우미로 나섰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김영구와 함께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옷을 사러 간 김영구는 사이즈를 묻는 말에 "안 재봐서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즉석 사이즈 재기에 나섰다. 허리사이즈가 50인치가 나오자 홍현희는 "다이어트도 하자"라고 급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젊게 보이려면 헤어가 중요하다"라며 흑채를 꺼냈다. 이어 "미안한데 어디까지가 앞머리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폭탄을 안기기도. 결국 세 사람은 더 완벽한 변신을 위해 가발 매장으로 향했다.
상담을 받던 김영구는 "머리를 가리는 데에만 급급했다"라며 관리에 소홀했던 지난 시간을 후회했다. 이어 김영구는 애지중지하던 뒷머리를 자르기로 결심하며 가발쓰기에 도전했다. 머리가 완성되자 김영구는 눈물을 닦아내며 홍현희와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김영구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이렇게 좋은 날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환골탈태한 자신의 모습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고, 홍현희 역시 "눈물 날거 같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시즌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iMBC 이주원 | TV조선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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