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첫 승' 스미스 "개인 아닌 팀의 승리, 동료들 공수 모두 환상적"

안형준 2021. 4. 13. 2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미스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선발등판한 조쉬 스미스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새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둔 스미스는 "마운드에는 거의 적응됐다. 불편함은 없다. 공인구도 실밥이 메이저리그와 조금 다른 느낌이 들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며 "메이저리그 공과 KBO리그 공 중 딱히 선호하는 공이 있는것은 아니다.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야구공은 다 같은 야구공이다. 그저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미스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4월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8-2 승리를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등판한 조쉬 스미스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스미스는 "승리를 거둬서 좋다. 팀원들이 너무 잘해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들을 보여줬다. 개인의 승리가 아닌 팀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등판에서 부진했던 스미스는 "KIA전에는 스트라이크를 잡는게 어려웠고 불리한 카운트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오늘은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던져 유리한 승부를 가져갈 수 있었다"며 "오늘은 변화구를 스트라이크로 많이 넣을 수 있었다. 다만 직구는 조금 아래쪽으로 떨어졌다. KIA전에는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잘 안들어갔다"고 두 차례 등판을 돌아봤다.

스미스는 미국에서 평균 시속 145km 정도의 직구를 던지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날은 직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1km에 머물렀다. 스미스는 "시즌 초반에는 원래 구속이 잘 안나오는 편이다. 잘 맞게 훈련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는 원하는 만큼 올라올 것이다"고 밝혔다.

새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둔 스미스는 "마운드에는 거의 적응됐다. 불편함은 없다. 공인구도 실밥이 메이저리그와 조금 다른 느낌이 들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며 "메이저리그 공과 KBO리그 공 중 딱히 선호하는 공이 있는것은 아니다.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야구공은 다 같은 야구공이다. 그저 적응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4선발로 등판한 스미스는 "스프링캠프 때 날씨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순번이 바뀐 것도 있었다"며 "선발 순번은 신경쓰지 않는다. 어디서든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사진=스미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