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조미덥 기자 2021. 4. 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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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OLED 양산 기여 공로

[경향신문]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사진)이 세계 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올해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김 사장이 저온폴리실리콘 기반의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량 양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브라운관 TV를 발명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이름을 딴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을 1987년부터 제정해 운영 중이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학회는 김 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터치 내장형 OLED를 통한 패널의 슬림화,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시블 OLED 개발 등을 대표적 성과로 평가했다.

김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19년 중소형 OLED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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