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 전 시장 성추행 묵인·방조자 자체 조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저녁 MBN 종합뉴스에 출연한 오 시장은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묵인·방조한 이들에 대한 조사나 징계 계획에 대해 "지금 자체적으로 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측근 부시장 임명 가능성도 배제 못 해"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저녁 MBN 종합뉴스에 출연한 오 시장은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묵인·방조한 이들에 대한 조사나 징계 계획에 대해 "지금 자체적으로 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와의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본인이 안심하고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게 중요하고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는 큰 원칙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부동산시장 과열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
그는 "부동산시장이 과열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의 집값 상승 방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 추진 속도에 대해서는 "사실 '1주일 내 시동 걸겠다'는 말은 의지의 표현이었고, 도시계획위원회 개최나 시의회 조례 개정이 되려면 한두 달, 두세 달 걸리는 일"이라면서 "신속하지만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정 방식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적 조율이고 어떻게 시스템을 만들 것인가"라면서 안 대표 측근을 부시장으로 임명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값 10조' 현대엔지니어링 하반기 상장한다
- 문희상 "文 결단력 부족 … 조국 과감하게 잘라냈어야"
- "엄마, 핀번호 보내줘"…'구글 기프트카드' 피싱에 낚였다
- "BTS 때문에 하이브 샀는데 왜 물적분할하나"…개미들 반발
- "무주택자 집값 90%까지 대출"…'당권 도전' 송영길 파격주장
- 서예지 학폭 논란 "친구들 앞에서 뺨 맞고 날아가기도"
- "왜 이렇게까지"…함소원, 악플러 2차 고소
- 신아영 "♥하버드 동문 남편과 이혼설, 절대 아냐"
- 양지은, 얼마나 말랐길래?…체지방량 고작 '7kg'
- [단독] 김정현, '시간' 홍보 화보 촬영도 '스킨십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