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송강, 박인환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 모른 척

이용수 2021. 4.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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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이 박인환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모른 척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심덕출(박인환 분)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모른 척하는 이채록(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채록은 심덕출(박인환 분)이 우연히 탈의실에서 떨어뜨린 수첩을 확인했다.

특히 이채록은 심덕출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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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송강이 박인환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모른 척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심덕출(박인환 분)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모른 척하는 이채록(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채록은 심덕출(박인환 분)이 우연히 탈의실에서 떨어뜨린 수첩을 확인했다. 그의 수첩에는 심덕출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사실이 담겨 있었다.

이채록은 심덕출에 대한 걱정에 그의 집으로 달려갔지만 심성관(조복래 분)의 생일 파티로 모두 모인 탓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채록은 대신 “앞으로 더 일찍 나와라. 레슨 30분 더할 테니”라고 말했다.

특히 이채록은 심덕출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 그는 심덕출의 수첩을 사물함에 몰래 돌려놓은 뒤 모른 척했다. 심덕출 또한 이 사실을 모른 채 수첩을 되찾은 것으로 인지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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