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학원 유흥주점 체육시설..코로나 확진자 내일 700명 넘을 듯 [종합]

배윤경 2021. 4.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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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6시까지 604명 확진
곳곳서 산발적 감염 이어져
상황 악화 4차 유행 진입 전망도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오후 6시 기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4명으로 집계돼 오는 14일에는 7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한 426명보다 178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28명(70.9%), 비수도권 176명(29.1%)으로, 서울 218명, 경기 186명, 부산 43명, 울산 26명, 충북 26명, 인천 24명, 경남 23명, 전북 13명, 경북 12명, 대전 10명, 대구 9명, 충남 5명, 강원 5명, 광주 3명, 전남 1명 등이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이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14일 오전 0시 기준 발표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면서 사실상 '4차 유행'에 들어섰단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00~400명대이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현재 700명대로 늘어났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542명이었다. 하루 평균 637명 수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는 616.4명으로, 2.5단계 상단선을 넘었다.

주요 감염 사례는 학교, 학원, 종교시설 등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흥주점과 실내체육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by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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