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故 신해철 권유로 연습생 생활 시작, 아빠 같은 존재"(비스)

최승혜 2021. 4.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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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이 故 신해철과의 추억을 털어놨다.

은가은은 "선배님이 가수 권유를 하셔서 서울 올라와서 고시원 생활을 했다. 제가 아버지가 안 계신데 그런 사정을 얘기했더니 '그럼 내가 네 아빠가 되주겠다'고 하셨다. 제가 돈이 없으니까 몰래 용돈을 넣어주셨다. 그렇게 4년동안 연습생 시절을 보냈는데 안타깝게도 앨범을 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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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은가은이 故 신해철과의 추억을 털어놨다.

4월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미스트롯2 TOP7 특집 ‘어제는 미스 트롯! 오늘은 비디오 스타!’로 꾸며진 가운데 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출연했다.

은가은은 2007년 M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쇼바이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신해철의 부름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은가은은 “선배님이 가수 권유를 하셔서 서울 올라와서 고시원 생활을 했다. 제가 아버지가 안 계신데 그런 사정을 얘기했더니 '그럼 내가 네 아빠가 되주겠다'고 하셨다. 제가 돈이 없으니까 몰래 용돈을 넣어주셨다. 그렇게 4년동안 연습생 시절을 보냈는데 안타깝게도 앨범을 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뜨기 위해 지금 세상에 안 계신 신해철을 이용한다’는 오해도 있는데 사람들은 나와 신해철 피디님의 돈독했던 관계를 모르기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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