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에 독약 든 주스 먹였다..당한대로 복수 [종합]

이소연 기자 2021. 4. 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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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최여진에게 독약이 든 주스를 먹였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는 황가흔(이소연)이 주세린(이다해)에게 오하라(최여진)를 해하라고 사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황가흔은 주세린에게 택배로 은밀하게 약을 보냈고, 황가흔은 문자로 "오하라한테 그걸 먹여"라고 사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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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이소연 / 사진=KBS2 일일드라마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이소연이 최여진에게 독약이 든 주스를 먹였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는 황가흔(이소연)이 주세린(이다해)에게 오하라(최여진)를 해하라고 사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오하라는 친구 고은조의 신부 파티 때 유산시키는 약을 탄 주스를 권했다.

고은조에서 신분 세탁을 한 황가흔은 이를 떠올리고 시나리오에 오하라가 주스를 마시는 설정을 넣었다.

촬영 전 미팅에서 오하라는 이를 두고 "나 주스 안 마신다"면서 반발했지만 황가흔은 "안 좋은 기억이라도 있냐? 설정 절대 바꿀 수 없다"고 맞섰다.

한편 황가흔은 주세린이 고은조의 작품을 베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주세린을 조종하려 했다.

이후 황가흔은 주세린에게 택배로 은밀하게 약을 보냈고, 황가흔은 문자로 "오하라한테 그걸 먹여"라고 사주했다. 해당 약은 과거 오하라가 주세린에게 고은조를 먹이라고 사주했던 약이였다.

이후 영화 첫 촬영장에서 황가흔은 배달된 드레스를 보고 당황했다. 해당 드레스는 고은조가 자신 때문에 죽기 직전 신부 파티에서 입었던 옷이었다.

게다가 시나리오의 상황도 오하라가 저지른 악행과 비슷했다. 생일을 맞은 오하라가 친구들이 권한 주스를 건네받는다는 설정이었고, 오하라는 떨리는 손으로 주스를 겨우 마셨다.

이후 오하라는 아랫배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황가흔은 이 모습을 보고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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