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코랜드서 37명 탑승한 관광체험용 기차 전도 사고 발생

문지수 2021. 4. 13.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에코랜드에서 12일 오후 2시 30분께 관광객과 운전기사 등 37명이 탑승한 숲 탐방 관광체험용 기차가 전도됐다.

제주도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로 승객 1명이 중상, 3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탑승자들을 구조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비가 많이 온 날씨 탓에 철길이 미끄러웠고, 때문에 기차 4칸 가운데 2칸이 속도를 이기지 못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명 중상, 36명 경상

제주도소방당국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에코랜드에서 12일 오후 2시 30분께 관광객과 운전기사 등 37명이 탑승한 숲 탐방 관광체험용 기차가 전도됐다. / 제보영상 캡쳐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에코랜드에서 12일 오후 2시 30분께 관광객과 운전기사 등 37명이 탑승한 숲 탐방 관광체험용 기차가 전도됐다.

제주도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로 승객 1명이 중상, 36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탑승자들을 구조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비가 많이 온 날씨 탓에 철길이 미끄러웠고, 때문에 기차 4칸 가운데 2칸이 속도를 이기지 못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랜드 측은 "사고가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입구에서 발생했고 빗길에 미끄러져 2칸이 탈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가벼운 추돌은 있었지만, 이 같은 사고는 처음" 이라고 덧붙였다.

hyej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