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초선 5적' 집중포화에 "꼰대질하면 청년에 외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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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3일 '초선 5적'이라고 당내에서 비판 받는 더불어민주당의 2030 청년 의원들을 성원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당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으로 비난하는 일부 민주당원들을 향해 '꼰대질'을 한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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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3일 '초선 5적'이라고 당내에서 비판 받는 더불어민주당의 2030 청년 의원들을 성원한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당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으로 비난하는 일부 민주당원들을 향해 '꼰대질'을 한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류 의원은 "(민주당 청년 의원들은) 재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하고도 당헌 당규를 고쳐 후보를 낸 것, 피해자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 검찰개혁의 추진 과정, 여당 인사들의 재산 증식과 이중적 태도, 그리고 '청년 없는 청년 정책'을 사과했다"며 "조국 전 장관 한 사람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던 과거를 반성했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 대변인들이 줄곧 비판하고 촉구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다섯 의원은 '배은망덕한 초선 5적'이 됐다"며 "사과와 반성에도 '어른들'의 허락이 필요한 그곳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발언 기회를 가졌다는 이유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청년 의원들의 용기를 성원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청년 세대의 민심은 '집권당의 반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검찰개혁의 대의를 사수하기 위해 '꼰대질'을 계속한다면 '스윙보터'가 된 청년 세대의 완전한 외면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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