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수 피해' 동티모르에 1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이국현 2021. 4. 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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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동티모르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외교부가 밝혔다.

동티모르에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사망자 36명, 실종자 11명, 이재민 13554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이번 홍수 피해는 지난 2002년 동티모르 독립 이래 최대 재난 상황으로 평가된다"며 "정부의 지원이 동티모르의 재난 복구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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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인도네시아 동부 이스트 누사 텐가라주의 말라카 텡가에서 5일 인도네시아 군과 경찰이 침수된 도로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인도네시아 동부 섬들과 동티모르에서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인도네시아에서만 최소 133명, 동티모르에서도 27명이 사망하는 등 크게 증가했다. 사망자 외에도 수십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2021.4.6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가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동티모르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외교부가 밝혔다.

동티모르에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폭우가 이어지면서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사망자 36명, 실종자 11명, 이재민 13554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가옥 파손 및 침수 피해도 2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이번 홍수 피해는 지난 2002년 동티모르 독립 이래 최대 재난 상황으로 평가된다"며 "정부의 지원이 동티모르의 재난 복구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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