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FDA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 6건..사용중단 권고"

유병훈 기자 2021. 4. 13.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보건당국이 13일(현지 시각)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백신 접종자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보건당국이 13일(현지 시각)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백신 접종자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는 전날까지 J&J 백신 680만회분이 접종됐다.

CDC는 14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서 문제가 된 사례를 검토하고 '잠재적 의미'를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는 CDC 평가를 분석하는 한편 개별사례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FDA는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J&J 백신 사용을 중단하길 권고한다"면서 "백신과 관련해 안전이 최우선이며 백신 접종 후 건강이상이 나타난 모든 사례를 심각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한국 역시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을 600만명 분 공급받기로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