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연쇄감염 '비상'..29명 추가 확진(종합)

안정섭 2021. 4.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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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13일 자동차 부품업체발 코로나19 연쇄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사례 등이 이어져 하루새 신규 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1358~1360번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접촉자 1명, 고용노동부 콜센터 관련 n차 감염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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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부품업체발 직·간접 확진자 41명으로 늘어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도 속속 발생
송철호 시장, 확진 직원 접촉으로 자가격리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13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04.1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에서 13일 자동차 부품업체발 코로나19 연쇄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사례 등이 이어져 하루새 신규 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1358~1360번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1358번과 1359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주군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AMS' 관련 n차 감염자들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와 관련된 직·간접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늘었다.

1360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울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접촉자 1명, 고용노동부 콜센터 관련 n차 감염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우수AMS 관련 n차 감염자 2명과 고용노동부 콜센터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을 비롯해 무려 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울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04.12. bbs@newsis.com

이 가운데 5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나머지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들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초등학교 교사 1명이 포함돼 있어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 등 8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밤 울산시청 직원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밀접 접촉자 중에 송철호 시장이 포함돼 있었다.

송 시장은 이날 낮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곧바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는 2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송 시장은 시정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가격리 중 원격시스템을 이용해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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