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아침 쌀쌀..일부 지역 '한파주의보'

[KBS 대구]
해가 지면서 퇴근길이 제법 쌀쌀합니다.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뒤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온 건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8~12도가량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대구가 6도, 의성은 영하 1도로 출발하겠고요.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에 머무르면서 춥겠습니다.

게다가 내일 아침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경북 내륙지역에는 4월에 때아닌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 영하로 떨어지는 경북 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 입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특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따라서는 낮까지 구름 많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대구 경북지역의 자세한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과 달리 5도 이하로 춥겠습니다.

대구가 6도로 출발하겠고요.

경산과 칠곡 구미는 5도, 문경, 예천, 영주, 봉화는 1도, 의성과 청송은 -1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 17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대구와 경산 영천이 17도, 칠곡은 18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이 16도, 울진은 14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5m 울릉도 독도에서는 최고 3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지만 들쑥날쑥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관리에는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