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조끼 입은 이정훈 강동구청장.."안전하게 귀가하세요" [서울25]

류인하 기자 2021. 4. 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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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동구 제공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 12일 여성·청소년 안심 귀갓길 동행요원으로 나섰다.

구는 13일 이 구청장이 관내에 활동하고 있는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을 격려하고, 귀가지원을 신청한 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일일요원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 3월부터 새로운 대원을 모집해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여성·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원들은 현재 10개 거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귀가지원 외 우범지역 순찰활동 등 범죄예방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12일 안심귀가 서비스를 신청한 암사동 주민 장모씨(28)는 “가끔 늦은 밤까지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가는 동안 스카우트 대원들과 동행하면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면서 “이제는 노란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한 대원분들을 보면 반갑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일일요원으로 동행한 이 구청장은 대원들에게 “늦은 밤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 안심귀가 지원 외 안심귀갓길, 안심비상벨, 여성안심택배함 등 구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안심귀가스카우트 동행서비스는 월요일 오후 10~12시, 화~금요일 오후 10시~오전 1시까지 운영하며, 지정장소 도착 전에 상황실에 전화(02-3425-5009)를 하거나 ‘안심이’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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