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잇단 부진에"..롯데멤버스, 8년만에 인도네시아 법인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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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가 인도네시아 진출 8년만에 현지 법인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현지 법인 철수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멤버스의 법인 철수 결정은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사업 부진으로 잇따라 현지 철수를 결정하자 수수료 등 수익이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멤버스측은 "롯데시네마와 롯데리아가 현지에서 완전 철수를 했고 롯데백화점도 축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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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멤버스가 인도네시아 진출 8년만에 현지 법인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L(엘)포인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현지 법인 철수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멤버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3일 이사회에서 종속회사인 '롯데멤버스 인도네시아' 청산의 건을 결의했다.
롯데멤버스의 법인 철수 결정은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사업 부진으로 잇따라 현지 철수를 결정하자 수수료 등 수익이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멤버스측은 "롯데시네마와 롯데리아가 현지에서 완전 철수를 했고 롯데백화점도 축소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엘포인트 적립 등 관리는 롯데마트 현지 법인이 넘겨 받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서 49개, 베트남에서 14개 지점을 운영하는 등 동남아시아 진출 확대에 여전히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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