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에 절대 안 가..윤석열도 국민의힘 안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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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에 더 이상 애정이 없다"며 "국민의힘에는 절대로 안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국민의힘에 안 갈 것 같다"면서 "아사리판에 가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건방지다'고 비난했던 김 전 위원장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불쾌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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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에 더 이상 애정이 없다"며 "국민의힘에는 절대로 안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보궐선거 이전 당 회의에서 중진들이 단일화를 앞두고 우리 당 후보를 내는 데 관심이 없었다"며 "이런 행동을 보고는 선거 끝나고 바로 당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국민의힘에 안 갈 것 같다"면서 "아사리판에 가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금태섭 전 의원이 말한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상황이 전개될지도 모른다"면서 "대통령이 될 만한 사람이 나오면 당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가게 돼 있고, 5월쯤 되면 무슨 빛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건방지다'고 비난했던 김 전 위원장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불쾌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안 대표가 명색이 선대위원장인데 금 전 의원도 입은 국민의힘 점퍼를 한 번도 입지 않았다"며 "안 대표가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경기 구리에서 지원 유세를 벌인 건 내년 대선을 위한 자기 홍보였다"고 비난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4834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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