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AZ 백신 조기 접종 사전 예약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재개되면서 조기 접종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는 조기 접종 위탁 의료기관 10곳을 통해 조기 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 접종 대상자는 ▲노인·장애인·보훈 돌봄 종사자 ▲투석 환자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 등이다.

조기 접종 위탁 의료기관의 우선 접종 대상은 질병관리청에서 사전 예약 안내 문자를 받은 돌봄 대상자다. 이들은 안내 문자 링크를 받거나 의료기관 방문 또는 유선 전화로 근무지 관할 의료기관 중에서 1곳을 선택, 사전 예약하면 된다.

백신 접종은 오는 19일부터 이뤄진다.

광산구는 조기 사업 수행이 가능한 권역별 병원급 의료기관 10곳을 선정했다.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광산구는 다음달부터는 65~74세 노인을 대상으로 120개의 민간위탁의료기관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광산구, 어린이공원 4곳 정비 추진

광주 광산구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위축된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뛰어놀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다음달까지 노후 어린이공원 4곳을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사업 대상은 신가동 가온어린이공원, 월계동 도담어린이공원, 우리들 어린이공원, 장덕동 성덕어린이공원 등이다.

광산구는 특별교부금 등으로 확보한 예산 1억8000만 원을 투입, 노후 펜스를 조경석으로 바꿔 경관을 개선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포장, 놀이기구 등 노후 시설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7000만 원을 들여 놀이터 모래 소독과 기생충란 오염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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