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아일랜드' 출연 불발? OCN 측 "결정된 바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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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할까.
OCN 측은 4월 13일 뉴스엔에 "서예지의 '아일랜드' 출연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아일랜드' 촬영 및 방영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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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서예지가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 출연할까.
OCN 측은 4월 13일 뉴스엔에 "서예지의 '아일랜드' 출연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아일랜드’ 촬영 및 방영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에도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전날부터 연락 두절 상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아일랜드'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OCN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20부작 퇴마 소재 판타지 드라마다. 드라마화 과정에서 200억 원대 제작비가 투입되며 시즌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혔다.
서예지는 재벌가 상속녀 역 물망에 올랐지만 출연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었다. 악귀들을 물리치는 주인공 요괴 사냥꾼 역에는 배우 김남길이 확정됐다.
서예지 소속사 측은 지난해 10월 뉴스엔에 "서예지가 '아일랜드'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예지는 2018년 3월 개봉한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 배우 김정현과 동반 출연한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설에 휩싸였다.
이후 김정현은 같은 해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에 배우 서현과 함께 출연했는데 이 과정에서 서예지가 김정현을 조종해(상대역 서현과의 스킨십 자제 요구 등) '시간' 대본과 연출 등이 대폭 수정됐고, 결국 김정현의 중도 하차 사태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12일 뒤늦게 불거졌다. 설상가상으로 서예지는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도 휩싸인 상황.
연이은 의혹에도 서예지 소속사 측은 이틀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13일 진행된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에도 돌연 불참해 주연 배우로서 책임 의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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