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낭떠러지 떨어졌는데..".. 양파 같은 서예지, 과거 논란 줄소환

김유림 기자 2021. 4.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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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의 과거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제기됐던 학교폭력 의혹도 재점화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김정현의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의 과거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제기됐던 학교폭력 의혹도 재점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예지 학폭 터질 수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서예지가 졸업한 중학교의 졸업 앨범을 인증한 작성자 A씨는 "일단 우린 30대고 아기 엄마들이 많다. 실제로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싸대기 맞고 날아갔던 피해자도 아기 엄마"라고 밝혔다.
A씨는 서예지에 대해 "초6 때부터 어마어마하게 유명했다"며 "같이 데리고 다니던 여자애들 마음에 안 들면 진짜 진심으로 때리고 전부 자기 물건인 것처럼 대했다"고 폭로했다. 서예지는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이 끝나는 졸업식날 쌍꺼풀 수술과 교정을 한 뒤 놀던 무리와 거리를 두며 조용히 지냈다고 한다.

A씨는 "데뷔 초에 댓글을 여러번 달았지만 족족 묻혔다"고 분통을 터뜨리며 "더 소름 끼치는 건 드라마 '구해줘' 나올 때 학생 때리는 장면을 보고 (옛날에)애들 보는 앞에서 여자애 때리던 모습이 떠올랐다. 역시는 역시구나, 그 손버릇이 어디가겠나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무례한 언행과 종잡을 수 없는 행동들도 수면위로 올라왔다. 지난 1일 열린 '내일의 기억'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서유민 감독, 서예지, 김강우가 참석해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예지는 "김강우와의 촬영을 기대했는데 너무 좋았다"며 "선배님이 두 아들이 있으신데 정말 자식이 없는 것처럼 정말 총각처럼"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강우는 당황한 듯 웃었고 MC 박경림은 "현실에서는 김강우씨가 두 아이도 있고 아내도 있는데 거기에서 만약 조금이라도 벗어나지 못하면 여기에 집중하지 못했을텐데 그 부분이 좋았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서예지는 2013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스페인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고 밝혔다. 당시 서예지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잠시 한국에 왔을 때 현재 소속사에 캐스팅 돼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2017년 다른 인터뷰에서는 "내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했다는 말이 있다. 물론 스페인이 좋아서 유학을 갔던 건 맞지만 대학을 나오진 않았고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적도 없다.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설명했다.

2017년 방영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서예지는 벌칙 수행자로 선정된 서장훈에게 딱밤을 때리게 됐다. 그는 손가락으로 서장훈의 이마를 힘껏 때렸다. 이로 인해 서장훈이 아파하자 서예지는 미안한 마음에 그의 이마에 뽀뽀했다.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서장훈과 옆에 있던 오지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당시 서예지가 친언니를 죽일 뻔한 사연도 문제가 제기됐다. 서예지는 "주말마다 가족끼리 산에 올라갔었다. 그때 나랑 언니가 심심해서 가위바위보를 하며 뒤로 내려가는 게임을 했는데 언니 뒤에 낭떠러지가 있었다"며 "언니에게 '몇 발 뒤로 가면 낭떠러지'라고 말해야 되는데 무서워서 말을 못 했다. 그렇게 속으로만 말하면서 '가위바위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언니가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비명도 없고 아무 소리도 안 나서 죽은 줄 알았다"며 "너무 놀라서 '언니 죽었어?'라고 말했는데 아무 대답이 없어서 주저앉아 울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욕이 날아왔다. 다행히 언니가 절벽 아래에 있던 나무에 걸려 살 수 있었다"며 웃었다.

영화 '다른 길이 있다' 관객과의 대화(GV)에서는 음주운전 장면을 촬영하던 중 실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날 뻔 했다고 언급하며 "다 놀랐는데 난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생각에 희열을 느꼈다"며 "물론 사고가 나지 않을까 무섭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재욱은 "서예지가 운전을 정말 즐기더라"고 운을 뗀 뒤 "별로 안 친한 상태였는데 운전을 하면서 까르르 웃길래 정말 '저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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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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