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진출 은행 주재원, 속속 귀국한다

양성희 기자 2021. 4. 13.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 진출한 시중은행들이 안전상의 이유로 주재원 귀국을 추진한다.

국내 은행의 미얀마 현지 직원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데 따른 조치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KB미얀마은행, KB마이크로파이낸스의 소속 주재원 8명 중 4명의 귀국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도 미얀마 양곤지점 주재원 3명 중 1명을 귀국시키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곤=AP/뉴시스]6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우산을 쓴 반 쿠데타 시위대가 '빗물 시위'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2021.04.06.


미얀마에 진출한 시중은행들이 안전상의 이유로 주재원 귀국을 추진한다. 국내 은행의 미얀마 현지 직원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데 따른 조치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KB미얀마은행, KB마이크로파이낸스의 소속 주재원 8명 중 4명의 귀국을 준비 중이다.

주재원은 귀국한 뒤 당분간 현지 업무를 원격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현지 상황이 안정되면 재출국할 계획이다. 현재는 미얀마에서 교대근무,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미얀마 양곤지점 주재원 3명 중 1명을 귀국시키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우리은행 등도 주재원의 귀국을 잇따라 결정했다. 현재 국내 은행들은 미얀마에서 단축근무 등으로 최소한의 영업을 편다.

앞서 금융당국은 현지 금융기관에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 대피 등 방안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관련기사]☞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은 빙산의 일각?…쏟아지는 의혹들김부선, 진중권·서민에 "한남 꼰대…이재명 '썸씽'이 허구라고?""소변보는 모습 밖에서 보여"…포천 관광지 화장실 '논란'"짜깁기 피해" 이틀째 고소나선 함소원…"왜 이렇게까지 하게 만드나""교사가 발로 차 고환에 멍들어"…장애인시설 성학대 의혹
양성희 기자 ya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