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색을 원해"..마마무 휘인 is 뭔들, 다 잘 어울리는 'water color'(종합)[퇴근길 신곡]

[OSEN=이승훈 기자]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 멤버 휘인이 한 가지 색으로 정의할 수 없는 '휘인 만의 색깔'로 돌아왔다. 

마마무 휘인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Redd'를 발매했다. 지난 2019년 9월 발매한 'soar'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솔로 컴백이다.

마마무 휘인의 새 앨범 'Redd'는 몸과 마음에 붙어있던 무색의 거짓된 취향을 치워버리고(redd),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를(Red) 드러내자고 말하는 신보. '정돈하다', '치우다'라는 뜻처럼 거짓된 취향들을 벗어나서 솔직한 나의 색을 칠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말 그대로 오롯이 휘인,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춘 것.

실제로 마마무 휘인은 'Redd'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표현하면서 웰메이드 앨범을 탄생시켰다. "그동안 싱글을 통해 보여준 매력이 좀 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저만의 색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할 정도.

새 앨범 타이틀곡 'water color'(워터 컬러)는 휘인의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이 매력적인 곡으로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을 연상케 하면서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그려냈다.

마마무 휘인은 "곤히 자고 있던 / 나를 깨워 / 내 모습을 채워 / 비에 젖은 듯 흐리게 칠해 / I'm still a dreamer / 내 가치를 키워 / 더 많은 색을 원해 / 난 다 잘 어울려 / 다 잘 어울려"라는 가사로 특유의 자신감 가득하면서도 당당한 태도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휘인은 "달라질 거야 지금 / 벌써 새로워 / Actually I'm so greedy / 날 더 위해 / 마음이 가는 대로 / 내가 품은 빛을 그려내 / 환하게 피워내", "고이 놓여있는 이 붓으로 / 더 물기를 머금게 해 스며들게 / 마음이 가는 대로 / 내가 품은 빛을 그려내 / 환하게 피워내" 등의 가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칠해간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마마무 휘인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RBW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난 다 잘 어울려!'라는 하이라이트 부분이 있는데, 이 곡의 분위기를 카리스마 있게 잡아주는 부분이다"라며 'water color'(워터 컬러) 킬링 포인트를 자랑하기도. 또한 휘인은 "정해두지 않기도 하고,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어떠한 컬러에도 잘 묻어나는 내가 좋다.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기대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음악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솔로로서 첫 활동을 하는 만큼 최대한 에너지를 쏟아붓겠다"며 자신의 컬러를 정의했다. 

이처럼 마마무 휘인은 'water color'(워터 컬러)를 통해 자신뿐 아니라 모든 리스너들에게 '잊고 지냈을 나만의 색을 찾길 바란다'는 용기를 건네며 수채화처럼 다양한 빛깔을 꺼내볼 것을 응원하고 있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라이브 실력,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믿고 듣는 휘인'으로 자리매김한 마마무 휘인. 과연 그가 새 앨범 'Redd'로는 대중들에게 어떤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며 마마무 완전체에 이어 솔로 파워까지 과시할지 기대된다.

한편 마마무 휘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dd'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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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마무 휘인 'water color' 뮤직비디오,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