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 메인 타이틀 롤 발탁

장지민 2021. 4. 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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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의 메인 타이틀 롤로 정성화가 발탁됐다.

정성화는 13일 출연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브로드웨이에서 큰 열풍을 몰고 왔던 화제작의 한국 초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떻게 하면 저만의 '비틀쥬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관객 분들께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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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최초 라이선스 공연 '비틀쥬스' 주연 발탁
팀 버튼 동명 영화 뮤지컬화
2019년 브로드웨이서 초연
정성화 '비틀쥬스' 발탁 / 사진 = 한경DB


브로드웨이 화제작 '비틀쥬스'의 메인 타이틀 롤로 정성화가 발탁됐다.

오는 6월18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비틀쥬스'는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틀쥬스'의 메인 타이틀롤인 비틀쥬스 역으로 무대를 장악할 '천의 얼굴' 정성화가 캐스팅됐다.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의 독립투사 안중근부터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광화문 연가'의 월하, '킹키부츠'의 화끈하고 매력적인 롤라 등 묵직하고 진중한 역할은 물론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역할까지 모두 소화해낸 명실상부 뮤지컬계 명품 배우다. 

정성화는 13일 출연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브로드웨이에서 큰 열풍을 몰고 왔던 화제작의 한국 초연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어떻게 하면 저만의 '비틀쥬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관객 분들께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했다.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아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마니아 팬덤을 형성했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스펙터클한 무대 볼거리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연기로 2019년 토니어워즈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 같은 해 외부비평가상(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최우수 연출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최우수 무대디자인상) 등 브로드웨이 3대 뮤지컬 시어터 어워즈 수상을 석권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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