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건 노력"..'내일의 기억' 서예지 없는 시사회 더욱 아쉬운 이유(종합)[Oh!쎈 현장]

박판석 2021. 4. 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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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일의 기억'은 서유민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서예지가 개인적인 문제로 영화 홍보를 내려놓았다.

실제로 서유민 감독은 영화 러닝타임 99분 중 95분 이상을 서예지에게 할애할 정도로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첫 장편 영화 데뷔를 앞둔 서유민 감독은 서예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간절하게 대중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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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스틸

[OSEN=박판석 기자]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

영화 '내일의 기억'은 서유민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서예지가 개인적인 문제로 영화 홍보를 내려놓았다. 영화의 완성도와 상관 없이 주연 배우의 논란만이 주목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제공 CJ ENM  제작㈜아이필름 코퍼레이션/㈜토리픽쳐스 배급 ㈜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유민 감독과 김강우만 참석했다. 서예지는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서예지는 시사회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을 이유로 인터뷰 등 추가적인 홍보 일정에도 모두 불참할 것을 예고한 상황이다. 

CJ ENM 제공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유민 감독은 서예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드러냈다. 서 감독은 서예지 캐스팅에 대해 "화면에서 여러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연기력과 이미지가 제가 그리는 수진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훌륭하게 잘 표현해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쌌다.

실제로 서유민 감독은 영화 러닝타임 99분 중 95분 이상을 서예지에게 할애할 정도로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하지만 서예지는 주연배우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저버리고 시사회에 불참했다.

'내일의 기억' 스틸

'내일의 기억'은 개봉 일주일 전인 13일 현재 D포털사이트 영화 평점 2.7점을 기록 중이며 N포털사이트에서도 좋아요 보다는 글쎄요가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서예지의 개인적인 사유는 김정현과의 과거 스캔들과 조종 논란 때문이다. 3년 전 김정현이 섭식장애, 수면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시간’을 하차할 때 그 배경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것. 서예지의 ‘김정현 조종설’은 지난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제기됐다. 한 매체는 김정현이 ‘시간’ 방영 도중 12회 만에 하차한 이유가 서예지의 지시 떄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예지와 김정현은 논란과 관련해서 아무런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서예지의 태도가 많은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내일의 기억'이 애꿏은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첫 장편 영화 데뷔를 앞둔 서유민 감독은 서예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간절하게 대중들에게 호소했다. 서 감독은 " 영화는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그들의 인생을 건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애절하게 부탁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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