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명예훼손' 전두환, 내달 10일 항소심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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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이 5월10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판사는 지난해 11월30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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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항소심 첫 재판이 5월10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광주지법은 전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다음달 10일 오전 10시15분 법정동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씨의 출석 여부와 방청 방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판사는 지난해 11월30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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