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코로나 '음성'..취임 간담회에 확진자 참석

지난 8일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 장면(부산시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청 출입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기자를 포함한 기자들과 취임 간담회를 가진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 1명이 최근 확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 외에 이병진 행정부시장, 시청 실·국장이 참석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시는 참석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또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 기자 10여 명이 자가격리 조치되고, 기자실은 잠정 폐쇄됐다. 아울러 같은 층에 근무하는 시청 공무원 2명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신속 진단 검사에 이어 검체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 시장 외에도 이병진 행정부시장, 시청 실·국장 등 기자간잠회에 참석한 시 간부들도 이날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