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 개선 '그린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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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어진 지 15년 넘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토부가 올해 1월 처음으로 지자체 공모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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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어진 지 15년 넘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개금2지구 영구임대주택 등 10개 단지 200가구가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토부가 올해 1월 처음으로 지자체 공모를 시행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부산도시공사와 협업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 결과에 따른 국비 32억원과 부산도시공사에서 부담하는 20억원을 합해 총 52억원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예산은 영구임대주택 세대 내 고효율 단열재, 고성능 창호, LED전등, 절수형 수전 설치 등 에너지 성능 강화공사 등에 사용된다. 사업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을 통해 영구임대주택 내 공가 세대를 중심으로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내년 공모에는 거주세대도 임시이주대책을 마련해 동별 또는 라인 단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연접한 소형평형 주택의 비내력벽을 철거해 하나의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세대통합 사업도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내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줄어 기후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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