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 투병' 김영호, 오늘 '보이스킹' 무대 선다..수술 상처 내보여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4. 13. 18:34
[스포츠경향]
‘육종암 투병’ 김영호, 오늘 ‘보이스킹’ 무대 선다
육종암 투병 중인 김영호가 ‘보이스킹’ 무대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배우 김영호는 13일 첫 방송되는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에 출격해 무대에 선다. 암 투병 중에도 멈추지 않는 그의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물할 전망이다.
김영호는 전설의 드라마 ‘야인시대’ 에서 이정재 역할을 맡으며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 사랑 받아왔다. 지난 2019년 희귀암인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영호는 ‘보이스킹’에 출전한 이유에 대해 “희망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호는 “(암 수술은 잘 마쳤고)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말하며 수술 상처를 내보인다. 그는 “투병 중 주변에서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었다”면서 “위로가 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영호는 탄탄한 연기와 반전 노래 실력까지 보여주며,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진심을 담은 그의 목소리는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고, 남진은 “멋진 감성을 선물해 주셨다”는 감상을 전했다.
한편, MBN ‘보이스킹’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남자 보컬들의 장르 초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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