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218명 신규확진..1주 전보다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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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8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1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뿐이었고 나머지 217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1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60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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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8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2일) 145명보다 73명 많고, 1주 전(6일) 173명보다는 45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2일 158명, 6일 198명이었다.
13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뿐이었고 나머지 217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중 광진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5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각 2명,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과 중랑구 소재 의료기관(4월) 각 1명, 기타 집단감염 12명 등 관련 확진자가 신규로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 9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84명 등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609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3월말부터 빠른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하루 24시간 전체로 따진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으로 치솟았고,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는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어 11일 162명, 12일 158명으로 줄어들긴 했으나, 이는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금요일인 9일 4만1천352명에서 주말을 맞아 10일 2만3천384명, 11일 1만8천58명으로 줄었다가 월요일인 12일 4만573명으로 반등했다. 검사 결과는 대부분 검사 다음날에 나온다.
최근 보름간(3월 29일∼4월 12일) 서울에서는 일평균 3만3천372명이 검사를 받았고 180명이 확진됐으며, 이 기간 평균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0.5% 수준이었으나, 11일은 0.7%, 12일은 0.9%로 높은 편이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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