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정재훈 "정말 '늑대'가 나타난 상황..4차 유행 막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 당장 올려야"
- 정재훈 "n차 유행 간 간격 점점 짧아져..당장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올려야"
- 정재훈 "거리 두기 단계 유지는 '통제 가능한 선에서 확진자 용인하겠다'는 뜻..방역에 무게 추 기울여야"
- 정재훈 "확진자 3명 중 2명이 '무증상 감염'..사회적 거리 두기만이 해결 방안"
- 정재훈 "자가진단 키트 도입, 문제 인식은 동의하지만 시기 좋지 않아..검사 비용·방법도 문제"
- 정재훈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보다 위험이 커 연기한 것"
■ 프로그램 : 사사건건
■ 코너명 : 사사건건 플러스 1
■ 방송시간 : 4월 13일(화) 16:00~17:00 KBS1
■ 진행 : 박찬형 기자
■ 출연 :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https://youtu.be/X6GHiFbroZg
◎박찬형 이번에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경고를 해오신 전문가 모시고 코로나 현 상황, 그리고 백신 수급 실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재훈 안녕하세요?
◎박찬형 올해 초부터 경고를 하셨다고 했는데, 3월 말, 4월 초에 4차 유행이 올 거라는 경고를 하셨다고 지금 들었습니다. 지금 상태가 당초에 경고하셨던 상황대로 지금 가고 있는 상황입니까?
▼정재훈 저는 지금 유행 상황을 보면 4차 유행에는 진입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박찬형 아예 지금이 들어왔다?
▼정재훈 진입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상황이 더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원래 그런 것이고요. 그리고 우리가 코로나19가 범유행 감염병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도 면역이 없는 상태에서 가만히 놔두면 감염병이 확산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과거에 1차 유행도 있었고 2차 유행도 있었고 3차 유행도 있었잖아요? 세 번이나 있었던 일이 네 번째는 안 생기리라는 보장은 없는 거고, 그다음에 한 번씩 분석을 해보면 1차 유행과 2차 유행과 3차 유행 사이가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있고, 또 하나 우리가 베이스라인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1차 유행이 끝나고 나면 남아 있는 확진자 숫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1차 유행이 끝났을 때는 약 20명 정도였고.
◎박찬형 그래프 잠깐 보여줄 수 있나요?
▼정재훈 2차 유행이 끝났을 때는 약 50명 정도였는데 3차 유행이 끝나고 나면 거의 300~500명대의 정체 상황이 이루어졌잖아요? 출발 상태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언제든지 유행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이고, 유행이 시작한다면 더 크게 올 수 있는 겁니다.
◎박찬형 지금 오늘 신규 확진자 봤더니 542명, 그런데 감염 재생산지수가 1.12, 전문가들이 1 넘으면 앞으로 더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오셨고,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하는 환자들도 여전히 계속 많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봤을 때 가장 위험한 신호가 있다고 하면 어떤 요소를 꼽을 수 있을까요?
▼정재훈 모든 신호가 다 위험한데요. 일단 우리가 일일 평균 확진자 숫자가 2주 간격으로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로 늘어났거든요. 숫자 자체가 늘어났다는 건 유행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가장 안 좋은 지표라고 볼 수 있고요. 거기에 따라서 감염 재생산지수라든지 아니면 확진율이라든지 역학 조사에 경로 불명 비율 같은 세부적인 지표들이 있는데, 그 지표는 확진자가 늘어나면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확진자 숫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요. 또 하나 문제는, 오늘은 확진자 숫자가 좀 줄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말 효과라고 해서 일요일에는 검사량이 줄거든요. 그런데 일요일에 검사량이 줄면 월요일 확진자만 줄어드는 게 아니고 화요일의 확진자까지 갑니다.
◎박찬형 좀 더 가는군요.
▼정재훈 왜냐하면 확진자를 진단 검사하고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지는데, 확진자가 하루 줄게 되면 이틀 정도 영향이 가거든요. 과거의 경험들을 보면 보통은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이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줄었다고 해서 절대 안심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는 거고요. 우리가 방역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는 사실은 지금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과거에 완화되었던 조치들을 복구를 해야 됩니다. 저는 지금 시급한 것은 방역의 패러다임을 정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찬형 방역의 패러다임.
▼정재훈 지금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되는 기준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지 않고 있거든요. 그 의미는 뭐냐 하면,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한 선에서는 확진자가 늘어나는 걸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여집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확진자 증거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갈 건지, 아니면 과거처럼 이런 소규모의 유행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서 완전히 잡을 것인지를 우리가 둘 중에 균형을 잡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의 유행이 굉장히 급격히 진행하고 있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골든타임에서는 아무래도 방역 쪽에 무게추를 조금 더 기울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찬형 코로나19가 이전에 있었던 어떤 전염병과 비교해서 어떤 특성이나 패턴이 좀 더 특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정재훈 코로나19가 기본적으로 감염력이 굉장히 높고요.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범유행 감염병이 된 것인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호흡기 감염병이라고 하면 증상이 있는 사람들만 전파를 시킨다는 게 기존의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굉장히 유의미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게 큰 차이점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증상만으로 검역을 할 수가 없고 환자를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어려운 감염병인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정말 무서운 감염병이라고 볼 수 있죠.
◎박찬형 사실은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누군가는 코로나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얘기인데, 무증상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까?
▼정재훈 특별한 방법은 없고요. 우리나라에서 무증상 감염 또는 발견되지 않은 감염자가 어느 정도 있는지 통계가 나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감염된 사람이 3명 있으면 그중의 1명만 확진자가 되고 나머지 2명은 숨겨져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숨겨져 있는 무증상 감염자나 아니면 이런 숨겨진 확진자들이 언제 제일 많이 발생하냐 하면, 유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유행의 정점에 도달하게 되면 우리가 진단 검사를 굉장히 많이 하면서 그런 숨겨진 감염자들을 찾아내게 되고요. 그다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게 되면 그 숨겨진 전파자들이 전파하지 못하고 없어지는 거거든요. 그런 관점으로 봐야 되고 별다른 대책은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하고 방역 대책을 잘 지키는 것밖에 없습니다.
◎박찬형 지금 거리두기를 계속 강조를 하셨는데, 앞서도 말씀하실 때 지금이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될 때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정부는 민생도 보고 방역도 보고,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민생도 좀 더 챙기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생은 조금 늦추더라도 방역을 더 강화하는 게 추후에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이렇게 판단을 하시는 거군요?
▼정재훈 저와 같은 방역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확진자 숫자나 유행을 더 집중적으로 본다는 이런 인식을 가지실 수가 있는데요. 제가 가지는 생각은 뭐냐 하면, 조금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빨리 올리고 천천히 내리는 게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적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박찬형 지금 좀 더 희생을 감내하면 나중에 희생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정재훈 저는 지금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을 미루는 게 단기적인 이익 때문에 장기적인 이익을 포기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빨리 올리게 되면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훨씬 더 이득이라는 겁니다.
◎박찬형 최근에 이제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이번에 서울시장이 새로 취임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새로운 정책을 내놓겠다고 했는데, 그중에 이제 방역 대책에 대해서 최근에 말을 하고 있습니다. 민생 방역 얘기를 하면서, 소상공인들한테 자가 검사 키트를 도입을 해서, 그러니까 증상이 유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키트로 검사를 받고 유흥업소에 들어간다든지, 어떤 방식을 통해서 소상공인들의 영업 시간을 좀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을 한번 검토해보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는 제안을 했는데, 이 제안을 놓고 지금 전문가들 사이에서 문제 지적도 있고 맞는 얘기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정재훈 일단 저는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에는 동의를 합니다. 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때까지 이루어져왔거든요. 하지만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그런 희생에 대한 보답이 충분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한 번쯤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그런 문제의식에는 굉장히 동의를 하는데요. 하지만 이제 지금의 시기가 너무 좋지 않고요. 4차 유행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기이고, 지금 방역의 균형추가 깨지면 더 큰 유행이 올 수 있는 시점에서 조금 더 나중에 논의해도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해서는, 저는 자가 진단 키트가 일단 성능상의 문제가 어느 정도는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런데 이제 제조하는 업체라든지 아니면 일부 방역당국에서는 민감도라고 하는, 우리가 실제로 확진자를 양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 그 확률이 80~90%까지 된다는 그런 의견들이 있는데, 의료 현장에서 검사한 결과들을 보면 가장 높아도 50% 정도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말은 뭐냐 하면, 위음성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겁니다. 위음성이라고 하는 게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실제 양성이기 때문에 전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능이 낮은 진단 검사를 1차에 검증 목적으로, 선별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좀 실용적인 이야기인데, 예를 들어서 노래방이나 술집에서 이용을 목적으로 들어가시는 분이 신속 검사라고 하더라도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15분~30분 정도 걸리고요. 그래서 대기를 하셔야 되고, 그다음에 비용의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 그리고 자가 검사 같은 경우에는, 그리고 의료진이 아닌 사람들이 검사를 얼마나 정확하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봐서는 조금 더 신중히 검토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찬형 그거 말고 또 하나 낸 게, 유흥업소를 좀 더 세분화해서 분야별로 영업 시간의 제한 시간을 달리 둬서 하는 방안, 이런 아이디어도 지금 검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재훈 아까 말씀드렸던 방역의 패러다임인데요. 확진자 증가를 어느 정도 용인을 하더라도 경제와 민생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고요. 그런 면에서 검토해볼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박찬형 검토해볼 만해요?
▼정재훈 검토해볼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4차 유행이 급격히 진행하려고 하는 시점이고 방역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그런 조치들과 신호들이 나가는 것 자체가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위기 의식을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조금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찬형 이번에는 백신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희귀 혈전 발생 논란이 일었죠? 아스트라제네카 관련해서 30세 미만은 제외하고 접종이 재개가 된 상태인데, 왜 30세 미만만 제외했느냐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이 전달이 될 필요가 있으니까, 30대 미만은 왜 제외가 되는 겁니까?
▼정재훈 백신에 대한 정책을 결정할 때는 우리가 백신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과 위험을 평가를 해야 되는데요. 예를 들어 법정에서는 1명의 무고한 피해자도 발생을 하면 안 된다는 그런 관점이 적용이 되지만 공중보건에 있어서는 이익이 손해보다 크면 그쪽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피해와 그다음에 이익을 고려해봐야 되는데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 연령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은 연령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굉장히 치명적이거든요. 그래서 백신 접종의 우선순위를 우리가 나이에 따라서 먼저 접종을 해드리는 이유가,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은 코로나19에 걸리셨을 때 돌아가실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말은 뭐냐 하면,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으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적을 수 있다는 의미거든요. 반대로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피해를 생각해보면, 이제 영국의 의약품청에서 발표하기로는 희귀 혈전이 백신 접종과 어느 정도 인과관계가 인정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확률이 유럽 데이터를 보면 100만 명당 6.5명 정도고요. 한국 데이터를 보면 100만 명당 1.33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20대 인구 전체에 대해서 접종을 해 주게 되면 과연 몇 건의 혈전이 생길 수 있을지, 희귀 혈전이 생길 수 있을지를 산출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희귀 혈전이 생겼을 때 치명률에 대해서도 우리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 국민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특정 연령대에 접종을 했을 때 어느 정도의 피해가 나오는지 저희가 알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제 반면에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도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대와 30대에 코로나가 몇 명 정도 걸리는지. 그다음에 코로나 걸렸을 때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산출이 가능하거든요. 그걸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는 겁니다. 그런데 비교해본 결과를 보면 30세가 넘어가면 대부분 백신 접종은 이익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0대의 경우에는 워낙에 코로나 자체로 인한 치명률도 적기 때문에 이익과 위험을 견주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보수적으로 결정을 한 겁니다.
◎박찬형 마지막으로 정부에 대해서 경고의 목소리도 내놓고 하셨는데, 국민에게도 좋고 정부에게도 좋고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면요?
▼정재훈 전문가들이 나와서 항상 많이 드리는 말씀이, 앞으로 2주가 위기입니다. 2주만 더 참아주세요.
◎박찬형 너무 많이 들었죠.
▼정재훈 이런 말씀을 너무 많이 들어서 저는 제가 스스로가 양치기 소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늑대가 나타난 상황이고 전문가들도 국민의 일원이고 가족들이 있는 사람이라서 우리 사회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조금만 방역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4차 유행을 막기 위해서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찬형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재훈 교수와 코로나 상황 짚어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정재훈 감사합니다.
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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