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하객들, 결혼 입장 때 나 말고 ♥제이쓴에 감탄"

신정인 기자 2021. 4.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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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가 결혼식 당시 남편인 제이쓴에게 감탄의 대상을 빼앗겼다고 토로했다.

이어 홍현희는 "사실 처음 얘기하는데, 원래 결혼식날 신부가 아름다우면 하객들이 '우와'하지 않나"라며 "난 한 번도 못들어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객들이) 제이쓴 나올 때는 '우와'이러고 내가 나오니까 '음' 하더라"라고 씁쓸해하자, 제이쓴은 "아니야"라며 홍현희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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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 제이쓴(왼쪽) 부부/사진=홍현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홍현희가 결혼식 당시 남편인 제이쓴에게 감탄의 대상을 빼앗겼다고 토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구독자들의 염원 크리스마스 트리 치우기'라는 제목의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들 부부는 크리스마트 트리 치우기를 시작으로 거실 대청소에 나섰다. 이때 웨딩 사진이 발견되자 홍현희는 "저때 기억 나냐. 나 얼마나 예뻤냐. 눈 앞에 천사가 있는 느낌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내가 제일 예쁘다고 하셨다"고 말해 순식간에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홍현희는 "사실 처음 얘기하는데, 원래 결혼식날 신부가 아름다우면 하객들이 '우와'하지 않나"라며 "난 한 번도 못들어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객들이) 제이쓴 나올 때는 '우와'이러고 내가 나오니까 '음' 하더라"라고 씁쓸해하자, 제이쓴은 "아니야"라며 홍현희를 달랬다.

한편 올해 40세인 홍현희 지난 2018년 4세 연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유쾌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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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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