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어" 봄에도 찾아온 규현, 연애세포 깨우는 고백송 '커피'[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4. 13.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청자들의 연애 세포까지 깨울 만한 진솔한 고백송으로 돌아왔다.

규현은 4월 13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커피 (Coffee)'를 발매했다.

규현은 1년간 계절별로 신곡을 발매하는 프로젝트 '2021 PROJECT : 季'(2021 프로젝트 : 계)를 진행 중이다.

규현은 신곡 음원과 함께 유튜브 SMTOWN, 네이버 TV SMTOWN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청자들의 연애 세포까지 깨울 만한 진솔한 고백송으로 돌아왔다.

규현은 4월 13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커피 (Coffee)'를 발매했다.

규현은 1년간 계절별로 신곡을 발매하는 프로젝트 '2021 PROJECT : 季'(2021 프로젝트 : 계)를 진행 중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첫 프로젝트 싱글 'Dreaming'(드리밍)을 통해 여름에 듣기 좋은 청량한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10월 두 번째 싱글 '내 마음을 누르는 일 (Daystar)'로 쓸쓸한 가을에 걸맞은 정통 발라드를 소화했고, 올해 1월 겨울 감성 물씬 풍기는 리메이크 버전 '마지막 날에' 음원을 발표했다.

음악 팬들의 기대 속 베일을 벗은 4번째 프로젝트 음원 '커피 (Coffee)'는 재즈 느낌의 EP와 인더스트리얼 계열의 현악 편곡이 이색적인 미디엄 템포 팝 발라드. 히트 메이커로 꼽히는 켄지(KENZIE)가 작사 작곡했다. 앞서 규현의 솔로곡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와 ‘밀리언조각 (A Million Pieces)’을 통해 좋은 합을 보여준 조합인 만큼 신곡에도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렸다.

오래된 친구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솔직한 질투와 고백을 고민하고 있는 마음을 식어가는 커피에 비유한 노랫말도 인상적이다. 규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네 맘은 딴 곳인데 그 사람 얘기에/이제서야 웃는 너를/언제부터인지 사랑하고 있어 음/차가운 커피잔에 커피잔에 그 커피잔에 음음/아무런 향기가 없어 쓴 한 방울조차/요즘 멍 때리는 너를 보면/그 커피잔에 커피잔에 난 없어/심각한 얼굴로 할 말 있다 하면/넌 어떤 표정 지을까/고민 고민 하지만 너의 편한 사람/그거면 될 것 같은데" 등 가사를 소화했다.

규현은 신곡 음원과 함께 유튜브 SMTOWN, 네이버 TV SMTOWN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공명과 채수빈이 재출연했다. 규현의 전작 ‘마지막 날에 (Moving On)’에서 이별의 아픔을 겪는 오래된 연인을 연기했던 두 배우는 '커피 (Coffee)' 뮤직비디오에서 풋풋했던 과거를 실감 나게 연기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소규현'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규현의 '열일'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규현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3월 16일 대망의 정규 10집 앨범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를 발매,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중국 주요 음악 사이트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따로 또 같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가는 규현이 또 어떤 음악과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사진=SJ레이블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