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수 피해 동티모르에 10만 달러 인도적 지원

한상용 2021. 4. 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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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본 동티모르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동티모르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지속해서 폭우가 내려 전날 기준으로 36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독립 이래 최대 재난 상황으로 평가되는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당한 동티모르의 재난복구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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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현장서 대피하는 동티모르인들 (딜리 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의 홍수 피해 현장으로부터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인도네시아 소순다열도 동(東) 누사뜽가라 지역에 쏟아진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인접한 이곳 동티모르에서도 수해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부는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본 동티모르에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동티모르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지속해서 폭우가 내려 전날 기준으로 36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이재민도 1만3천554명 발생했으며 가옥이 파손 또는 침수된 사례도 2천 건이 넘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지원이 독립 이래 최대 재난 상황으로 평가되는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당한 동티모르의 재난복구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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