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신고식' 해병대사령관에 "초심 잃지 마라"(종합)

임형섭 2021. 4.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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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김 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준 뒤 김 사령관의 배우자에게 보호, 신뢰, 축하를 각각 뜻하는 말채나무, 아스타, 난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신고식 후 이어진 환담에서 김 사령관에게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기까지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며 "해병대가 선두에 서달라. 초심을 잃지 않고 해병대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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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신임 사령관 진급·보직 신고식
"평화 정착 전 강한 국방력 필요..해병대, 선두에 서달라"
환담장 이동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해병대사령관 진급 및 보직신고식을 마친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욱 국방부장관, 문 대통령,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 원인철 합참의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2021.4.13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김 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준 뒤 김 사령관의 배우자에게 보호, 신뢰, 축하를 각각 뜻하는 말채나무, 아스타, 난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건넸다.

청와대는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국방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은 꽃다발"이라고 설명했다.

신고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원인철 합참의장,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고식 후 이어진 환담에서 김 사령관에게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기까지는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다"며 "해병대가 선두에 서달라. 초심을 잃지 않고 해병대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해 어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사령관은 '호국충성 해병대'라는 구호를 강조하면서 "언제든 국민 안전을 위한 태세를 완벽히 갖추고서 목숨을 바쳐 국가에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환담에서는 문 대통령이 과거 백령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한 일 등도 화제에 올랐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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