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새 28명 확진..나흘 만에 20명대 '껑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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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1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개 시에서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14명·김해 7명·거제 4명·창원 2명·사천 1명으로, 감염경로 불분명 10명을 포함해 모두 지역감염이다.
특히, 고등학생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진주의 한 고등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 47명과 교직원 7명 등 5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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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3명 추가 25명↑
진주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진주 40대 여성·50대 여성·60대 여성은 전날 확진된 60대 여성(3147번)의 접촉자다. 60대 남성과 50대 남성 2명 등 6명도 각각 다른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60대 남성 3명, 10대 남녀 2명 등 5명은 모두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특히, 고등학생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진주의 한 고등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 47명과 교직원 7명 등 5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해 6명 중 3명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80대 남성·80대 여성·20대 남성 등 3명이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50대 남녀 3명은 부산 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40대 여성은 자가격리 긴급돌봄 지원 인력에 따른 검사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에서 발생한 40대 여성·70대 여성·30대 남성·30대 외국인 등 4명과 사천 20대 남성은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창원 4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180명(입원 221명·퇴원 2945명·사망 14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4곳의 접종센터에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16곳으로 확대돼 도민 19만 3천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도민들은 불안감보다는 건강 보호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접종 순서가 오면 미루지 말고 나와 공동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대상자 280만 명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1만 5390여 명 등 8만 76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약 3.1의 접종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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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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