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ESG경영 시동 걸었다.. 지속가능경영위 출범

이정은 2021. 4.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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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는다.

CJ제일제당은 이사회 안에 지속가능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승인한다.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CJ제일제당의 '네이처 투 네이처(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행보가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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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도입·자원 재활용
'선순환 체계' 실현 행보 탄력

CJ제일제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는다. CJ제일제당은 이사회 안에 지속가능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은석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승인한다. 위원회 산하에 최 대표가 의장을 맡은 '지속가능경영협의체'가 구성되며, 올해 신설된 ESG 전담기구(지속가능성팀)가 지원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친환경 에너지 도입 및 탄소중립 달성 △포장재 등 자원 재활용 및 생분해 기술 개발 △인권경영 추진 및 인적 다양성을 고려한 조직문화 조성 △고객 건강과 영양 증진을 위한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 구축 △법·윤리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CJ제일제당의 '네이처 투 네이처(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행보가 탄력을 받게 됐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환경' 등 두 가지의 핵심 공유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과 안전'의 경우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식품안전 통합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고객의 식품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또 친환경 원재료 사용 확대를 비롯해 현지에 적합한 종자개발과 보급, 농민 자생력을 키워주는 기술 전수 및 인프라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환경' 체계 마련을 위해서는 재활용시스템 구축, 탄소배출 및 식품 폐기물 감축 등 환경적 가치 창출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패키징 사용으로 약 153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햇반 및 양념장 용기, 기능성 필름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료는 1020t가량 줄였다.

특히 생분해 플라스틱 PHA 개발을 완료, 최근 세계 최로로 제품에 적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주주, 고객 등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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