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복지부 차관, 대구·포항 아동학대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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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13일 대구광역시청, 14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자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대구 및 포항 소재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현장인력들도 참석한다.
양 차관은 이후 대구 및 포항시 소재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각각 방문해 "현장 최일선에서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치유를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대 피해아동이 안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돌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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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13일 대구광역시청, 14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자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대구 및 포항 소재 학대피해아동쉼터 종사자 등 현장인력들도 참석한다.
대구는 올해 안으로 학대피해아동쉼터를 2개소에서 4개소로 늘리고 일시보호시설 1개소를 추가 확충한다. 또 학대피해아동 전담의료기관*을 하반기까지 5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학대전담 공무원 12명을 추가 배치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시책 및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은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에 대비하여 아동학대신고 콜센터(054-270-1391)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피해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포항형 일시 전문위탁가정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 차관은 "학대 피해 의심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는 현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아동을 학대행위자로부터 보호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피해아동의 이익과 아동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일시보호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피해 아동의 상담, 검진 및 심리검사 등의 치료지원 강화 방안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양 차관은 이후 대구 및 포항시 소재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각각 방문해 "현장 최일선에서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치유를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대 피해아동이 안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돌봐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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