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코로나19 극복 위해 질병청에 적극 협조"

안호균 2021. 4.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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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1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에 맞서 정부와 의협이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질병청을 방문해 정 청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금은 의료계와 질병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해나가기 위해 질병청이 요청하는 사항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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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회장 당선인, 정은경 질병청장 면담
이필수 "의료진 최선 다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해야"
정은경 "백신 접종에 어려움..의료계가 도와달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정은경 청장을 면담했다.(사진 : 대한의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1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에 맞서 정부와 의협이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질병청을 방문해 정 청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금은 의료계와 질병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해나가기 위해 질병청이 요청하는 사항들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의협이 명실상부 의료계 종주단체이자 의료전문가단체를 이끄는 선봉인 만큼, 대한의학회 및 병원협회, 여타 의료단체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입장을 피력해나갈 것"이라며 "의료진들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협과 질병청이 함께 더 나은 여건을 조성해나가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이에 정은경 청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중에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의협과 의사사회가 적극 협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백신 접종 및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관리에 대한 현실적인 제한점과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면서 유증상자들의 빠른 검사가 이뤄지도록 의료계의 협력과 대국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는 의협 회장직 인수위 이무열 대변인(중앙대 의대 교수), 질병청 배경택 기획조정관, 김기남 의료안전예방국장, 홍정익 예방접종관리과장, 정유진 백신수습과장 등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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