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당이 국민 두려워해야"..우원식·홍영표 차례로 이재명 찾아

김도희 2021. 4. 13.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13일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차례로 만나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의 진로를 놓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회동은 당권주자들이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일정 중에 경기도청으로 이 지사를 찾아와 접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여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이 지사를 향한 구애로 풀이되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13일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차례로 만나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의 진로를 놓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회동은 당권주자들이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일정 중에 경기도청으로 이 지사를 찾아와 접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지만, 여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이 지사를 향한 구애로 풀이되는데요.

먼저 이 지사를 만난 우 의원은 "그동안 국민들의 민심, 질책을 잘 듣지 못한 게 (재보선 참패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국민이 고통스러워하는 삶을 변화시키려는 그런 일을 정말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당이 새롭게 거듭나야 할 텐데…"라고 쇄신을 촉구하면서 "기본적으로 당이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우 의원에 이어 이 지사를 찾은 홍영표 의원은 "좀 냉철하게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성찰과 혁신이 주어진 과제"라며 "그런 과정을 거쳐서 대선 준비를 잘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이제 새로운 당 대표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이 지사는 "국민들께서 집권 여당에 잘되라고 호되게 매를 든 것"이라며 "민생개혁에 실용적으로 접근해서 작은 성과를 많이 내고 신뢰를 다시 회복하면 우리에게 큰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도희>

<영상: 경기도청 제공>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모텔살이' 생후 2개월 아이에게 닥친 비극
☞ 생매장 당할뻔…부산서 길 걷다 갑자기 땅으로 쑥 빨려 들어가
☞ 넘치는 시신·부족한 병상…강에선 수백만명 '노마스크' 축제
☞ 영국서 태어난 동전보다 작은 희귀거북… 출생의 비밀은?
☞ 진짜 '아기 상어'에게 깨물린 남자…황당한 결과는?
☞ 용인 도심에 '리얼돌 체험카페' 생기자 시민들이…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왜 중국 욕하나"…음식점서 소란 피운 중국인 입건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