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에 "서해 어민 지켜달라"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의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서해 어민들에 대해 각별한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28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신임 해병대사령관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이후 환담에서 우발상황이 발생할 때 우리 어민들과 서해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우리나라 어장과 생업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의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서해 어민들에 대해 각별한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 곧 있을 4월 15일 해병대 창설 72주년을 축하하며 평화에 앞장서 세계적인 수준의 정예군이 되길 바라며,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초심을 잃지 않고 큰 각오로 해병대를 잘 이끌어 달라”면서 “우리가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기까지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고 그 선두에 해병대가 앞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성 신임 해병대사령관은 ‘호국충성 해병대’ 임을 강조하며 “언제든지 국민 안전을 위한 능력과 태세를 완벽하게 갖추겠고 목숨 바쳐 국가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령관은 문 대통령이 백령도의 해병대 부대를 방문하였던 인연을 이야기했고, 문 대통령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의 담소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앞서 김 사령관에게 삼정검에 수치를 매어 주고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수여하며 신임 진급을 축하하기도 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대통령 “세모녀 피살사건 스토킹 근절돼야”
- "불가리스, 코로나19 예방효과"...남양유업, 시간외 상한가
- 졸업사진 때문에 묻혔던 서예지 ‘학폭’ 의혹…다시 수면 위로
- 브레이브걸스 "변했다는 말 안 하셨으면…기회 안 놓치도록 최선" [인터뷰]③
- 완성차들의 반격…"벤츠 럭셔리 전기차 `EQS`, 테슬라 대항마"
- 류호정 반성했다고 초선 5적? 與 꼰대질에 청년 외면
- [단독]日 방사능 수산물 우려 커지는데…단속률 1.9% 곳곳이 구멍
- TV조선 측 "'미스트롯2' 공정성 의혹? 방통위, 문제될 것 없다 결론" [전문]
- '의사출신' 신현영, 吳 서울형 방역 호평…"제 주장과 동일"
- 브레이브걸스 "팬덤 10명·스케줄無…이젠 쪽잠 자며 활동하죠" [인터뷰]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