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510명..오사카 1099명

김혜경 2021. 4.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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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0명,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부(大阪府)에서는 1099명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화요일보다 111명 증가한 것으로, 13일 연속으로 전주 같은 날을 웃돌았다.

오사카부의 경우 일일 신규 감염자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오사카부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이달 10일 9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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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13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일본 오사카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2021.04.13.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13일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0명,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부(大阪府)에서는 1099명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화요일보다 111명 증가한 것으로, 13일 연속으로 전주 같은 날을 웃돌았다.

이로써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6794명, 중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41명이 됐다.

오사카부의 경우 일일 신규 감염자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오사카부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이달 10일 918명이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이날 오사카부청에서 기자들에게 "감염 상황은 엄중하다"며 "불필요한 외출 자제 등을 철저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시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이달 5일부터 긴급사태 선언에 준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돼, 오사카 시내 음식점에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단축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도쿄도도 지난 12일부터 중점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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