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마지막 F조, 변현제는 웃고 있다..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조?

권성준 기자 2021. 4.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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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 11' 본선 24강 F조의 경기가 펼쳐진다.

F조에는 변현제(P), 윤찬희(T), 한두열(Z), 배호연(T) 네 명의 선수가 배정되어 있다.

변현제가 약점을 보이는 점은 동족전인 프로토스전인데 F조에 프로토스 선수가 없다.

배호연 또한 넘기 어려운 산을 만난 느낌이지만 같은 조에는 예선에서 꺾어본 경험이 있는 한두열이 배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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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제, 무난한 16강 진출 예상되어
남은 한 자리를 걸고 만난 윤찬희, 한두열, 배호연..승자는?
사진=픽사베이 제공사진=픽사베이 제공

[MHN스포츠 권성준 기자] 13일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 11' 본선 24강 F조의 경기가 펼쳐진다.

F조에는 변현제(P), 윤찬희(T), 한두열(Z), 배호연(T) 네 명의 선수가 배정되어 있다. 이들의 티어는 각각 1티어 변현제, 2티어 윤찬희, 3티어 한두열, 4티어 배호연이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F조 1티어 변현제는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선수다. 최근 개인 방송에서 변현제의 테란전 승률은 58%가 넘어간다. 모든 전적이 현재 16강 진출자들을 상대로 만들어진 전적이다.

거기다 첫 상대 배호연은 이번에 처음 ASL 본선에 진출한 아마추어 게이머이다. 여태까지 변현제가 보여준 성적들을 고려해보면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생각되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변현제가 약점을 보이는 점은 동족전인 프로토스전인데 F조에 프로토스 선수가 없다. 승자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을 가능성은 있으나 16강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2티어 윤찬희는 다소 16강 진출이 불안해 보인다. 최근 4월 전적이 1할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거의 대부분의 ASL 시즌에서 24강에서 한계를 맞이하였었다.

첫 상대인 한두열의 기세도 심상치 않은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승자전에 간다 하더라도 상대는 변현제이기 때문에 승자전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최종전 승리가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최종전까지 진출하는 게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인의 한계를 꺾고 다시 한번 16강에 진출할지 기대가 된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한두열도 테란전 승률은 크게 좋지 못하다. 4월 기준 개인 방송 승률이 15%를 넘기지 못한다. 특히 저그전에 강력한 히든카드의 성격이 강한데 문제는 같은 조에 상대할 저그가 없다.

하지만 최근에 있었던 'ASTL 시즌 2'에서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던 것이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오랜 슬럼프를 겪었지만 ASTL에선 50%의 승률을 보여주었다.

적절한 순간에 조커 카드로 발동해 승리를 거두면서 김명운, 유영진, 송병구를 제치고 팀 내 승률 1위가 되어 숨은 에이스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24강은 단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먹이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과연 ASTL에서 보여준 돌풍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아프리카 TV 제공

배호연은 아마추어 출신으로 첫 ASL 본선 진출을 이루어 내었다. 하지만 첫 경기 상대가 변현제로 상당히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다른 아마추어 출신 선수들이 예선에서 이변을 만들며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지만 같은 조 1티어, 2티어 전 프로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였다.

배호연 또한 넘기 어려운 산을 만난 느낌이지만 같은 조에는 예선에서 꺾어본 경험이 있는 한두열이 배정되어 있다.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기도 하는데 과연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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