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벽돌 쏟아지자..발 벗고 나선 대구 시민들

2021. 4.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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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서 쏟아진 벽돌을 자발적으로 치워 사고를 예방한 대구 시민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싣고 가던 벽돌들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경찰은 "대구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 덕에 2차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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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트럭에서 쏟아진 벽돌을 자발적으로 치워 사고를 예방한 대구 시민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대동단결 대구시민'입니다.

지난 5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싣고 가던 벽돌들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이곳은 평소 차량이 많은 도로라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입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서행을 유도하면서 재빨리 벽돌을 치우려는데, 지켜보던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하나둘씩 도로로 나가 경찰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인도와 차도를 몇 번씩이나 왔다 갔다 하며 자신들 일인 것처럼 열심히 벽돌을 나르며 도왔는데요.


끝까지 남아 지저분해진 도로 위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대구 시민들의 자발적인 도움 덕에 2차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위기 때마다 뭉치는 멋진 시민의식! 대한민국의 자랑입니다^^”, “이렇게 훈훈한 사연만 계속 들려왔으면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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