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진주' 김설 "안재홍, 귀여워서 좋아했다..호떡으로 친해져"(근황올림픽)

석재현 2021. 4. 13.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응답하라 1988' 아역배우 김설이 배우 안재홍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4월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응답하라 1988 아역 김설 근황, 터키에서 국빈 대우...현지서 500만 배우 된 사연'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김설은 "터키에서 길거리를 걸어가면 '아일라다 아일라다' 한다"며 알아본다고 밝혔다.

이에 김설 어머니는 "터키 대통령님 오셨을 때도 청와대에 초청받았다. 터키에서는 국빈 대접을 받으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석재현 기자]

'응답하라 1988' 아역배우 김설이 배우 안재홍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4월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응답하라 1988 아역 김설 근황, 터키에서 국빈 대우...현지서 500만 배우 된 사연'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설은 "어렸을 때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는 말에 "몸만 커져가지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그냥 요즘에 친구들이랑 뛰어놀고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있다. 키가 149cm고 4학년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tvN '응답하라 1988' 진주 역을 맡았던 김설은 "그때 5살 쯤이었다. 다 기억나진 않는데 부분부분 필름 끊기듯이 기억난다.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까 좀 힘들긴 했는데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고스톱 치고 있는 판 엎어버리는 신"이라고 꼽았다.

그는 "요즘 보면 '내가 왜 저랬을까' 싶다. 너무 웃긴 장면이 많고 춤추고 난리나니까. 그냥 막 난리치고 깽판치고 먹고 자고 하는데 오글거려서 제가 나오는걸 잘 못 본다"고 웃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의 추억도 되새겼다. 남매로 나온 고경표를 향해 "극 중에서 나이차가 많은 남매인데 툴툴 거리면서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재홍 오빠를 제가 그때 되게 좋아했나 보다. 귀엽다고 그랬다더라. 같이 호떡 먹으면서 친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영화 '아일라'로 터키에서 유명한 이야기도 나왔다. '아일라'는 터키에서 누적관객 500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설은 "터키에서 길거리를 걸어가면 '아일라다 아일라다' 한다"며 알아본다고 밝혔다.

이에 김설 어머니는 "터키 대통령님 오셨을 때도 청와대에 초청받았다. 터키에서는 국빈 대접을 받으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김설은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되게 재밌고 저는 연기가 직업처럼 느껴지지 않고 놀이처럼 재밌게 느껴진다"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역할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