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매출 1조 클럽' 입성

이용익 2021. 4.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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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로 알려진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창사 이래 첫 연 매출 1조원 고지에 올라섰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그룹의 연결 매출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1조73억원, 영업이익 3646억원, 당기순이익 3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6%, 49%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스마일게이트 해외 게임 매출은 84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에 달한다. 전년 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대표 지식재산권(IP)인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 외에도 '로스트아크' '에픽세븐'까지 주요 IP가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최근 설립한 콘텐츠 조인트벤처(JV)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통해 신규 콘텐츠 IP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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