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조원 이상 자수성가 청년갑부 1년새 26명 증가"

차병섭 2021. 4. 13.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부양책 여파 등으로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재산 규모 10억 달러(약 1조1천252억원) 이상인 40세 이하 자수성가 부호가 1년 사이 26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장이밍의 재산은 1년간 하루 6억8천493만 위안(약 1천176억원)씩 증가한 셈이라는 게 후룬리포트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룬 리포트 발표..틱톡 창업자 재산 매일 1천176억원꼴 증가
중국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부양책 여파 등으로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재산 규모 10억 달러(약 1조1천252억원) 이상인 40세 이하 자수성가 부호가 1년 사이 26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신랑과학기술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 리포트는 40세 이하 자수성가 청년 갑부 숫자가 지난해 53명에서 올해 79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미국인과 중국인이 각각 11명씩 증가한 31명과 3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도시별로는 중국 베이징(北京)이 17명을 기록, 16명인 실리콘밸리 소재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처음으로 앞섰다.

6년 연속 1위는 미국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로, 재산 규모가 600억 위안(약 10조3천20억원) 늘어난 6천530억 위안(약 112조1천201억원)으로 조사됐다.

저커버그의 재산은 달러화 기준 처음으로 1천억 달러대를 돌파했다.

최고 순위 6명 중 4명은 중국인이었다.

2위는 짧은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의 운영사인 중국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張一鳴)으로, 재산이 2천500억 위안(약 42조9천250억원) 늘어난 3천500억 위안(약 60조950억원)으로 추정됐다.

장이밍의 재산은 1년간 하루 6억8천493만 위안(약 1천176억원)씩 증가한 셈이라는 게 후룬리포트 설명이다.

또 다른 동영상 공유 플랫폼 콰이서우(快手) 창업자 쑤화(宿華)와 청이샤오(程一笑)는 각각 1천550억 위안(약 26조6천135억원), 1천250억 위안(약 21조4천662억원)으로 3·4위에 올랐다.

5위는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더스틴 모스코비츠로, 상위 5명이 모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나왔다.

올해는 명단에 든 79명 가운데 45명이 새로운 인물일 정도로 변동이 컸으며, 지난해 명단에 들었던 부호 가운데 40세를 넘어선 13명 등 19명은 명단에서 빠졌다.

bscha@yna.co.kr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모텔살이' 생후 2개월 아이에게 닥친 비극
☞ 생매장 당할뻔…부산서 길 걷다 갑자기 땅으로 쑥 빨려 들어가
☞ 넘치는 시신·부족한 병상…강에선 수백만명 '노마스크' 축제
☞ 진짜 '아기 상어'에게 깨물린 남자…황당한 결과는?
☞ 용인 도심에 '리얼돌 체험카페' 생기자 시민들이…
☞ 확진 노숙인 50여명 찾아낸 경찰에 '노숙인 왜 찾느냐' 묻자…
☞ "왜 중국 욕하나"…음식점서 소란 피운 중국인 입건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 부동산 투기 의혹 최고 공직 집단은 LH? "N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