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수도권내륙선 미래 향한 철도"

강신욱 2021. 4. 13.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3일 "수도권내륙선은 미래를 향해 놓는 철도"라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취임 5주년을 맞아 "수도권내륙선은 국토교통부 재직시절부터 구상했다. 민선 7기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제안해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최대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가 취임 이후 가장 주력한 분야는 지역경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뉴시스]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3일 "수도권내륙선은 미래를 향해 놓는 철도"라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취임 5주년을 맞아 "수도권내륙선은 국토교통부 재직시절부터 구상했다. 민선 7기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제안해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최대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철도 노선이 현실화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 항공수요 분산, 청주공항 활성화, 충청권의 수도권 교류 확대 등이 가능해 비약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78.8㎞ 구간의 철도다.

송 군수는 도로·교통·도시개발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앞세워 각종 변화를 이끌며 지역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 군수가 취임 이후 가장 주력한 분야는 지역경제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송기섭(왼쪽) 충북 진천군수가 김보라(오른쪽) 경기 안성시장과 함께 지난 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날 6개 광역·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서명한 수도권내륙선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문을 황성규 2차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1.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단지 개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의 확립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지역경제 체질 변화를 끌어냈다.

지난 5년간 7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취업자 수는 1만1200명(27.0%)이 늘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유치, 중부고속도로 확장 추진, 진천~입장 국도 시설 개량 정부예산 증액 등의 성과를 올렸다.

진천~천안동면 21호선 확장사업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반영하고 충북혁신도시 국도 21호선 교차로 개선사업 착수 등 도로교통 인프라 확대에 주력했다.

인구 증가는 더욱 눈부시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화큐셀을 방문한 송기섭(오른쪽 두 번째) 진천군수가 회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2021.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5년간 22.9%(1만5666명)가 늘어 현재 8만4118명이다. 전국 시·군 중 인구증가율 6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구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에는 '창조농업 혁신의 해'를 선포하고 6차 산업을 선점하도록 농업기반을 강화했다.

2017년에는 충북 최초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하고 기존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동네복지로 전환했다.

송 군수는 "지난 5년간 코로나19, 가축전염병, 자연재해 등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전국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진천군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